원자력공학과, ‘원자력 안전규제라운드테이블’ 개최

기고 2026년 05월 12일 화요일

UNIST-HD현대중공업, ‘AX교육연구센터’ 설립… “AI로 조선 산업 체질 바꾼다”

UNIST가 HD현대중공업과 함께 조선 산업 현장의 AX(AI 전환)를 추진할 산학협력 거점을 세운다. 양 기관은 11일(월) 파이오니어(Pioneers) 캠퍼스에서 ‘HD현대중공업×UNIST AX교육연구센터’ 설립 협약을 체결하고 현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UNIST 안현실 연구부총장, 김남훈 Pioneers 캠퍼스단장, 김성일 산업공학과장, 김영대 교수와 HD현대중공업 손원식 상무, 김국선 책임, 이희성 책임 등이 참석했다. AX교육연구센터는 HD현대중공업 생산 라인의 현안을 UNIST AI 교육·연구 역량과 이어준다. 교육 과정에서 과제를 찾아내고, 이를 공동연구와 기술자문, 제조 공정 실증으로 확장하는 체계다. 조선 산업에서 실제 작동할 AI 기술을 발굴하고 현장 적용성을 검증하는 실행 기반인 셈이다. 이번 협력은 지난해 9월 HD현대중공업 엔진기계시스템기획부와 UNIST가 AI 기반 산학협력 방안을 논의하면서 시작됐다. 양 기관은 조선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려면 현장 중심의 AX 전환이 필요하다고 보고, 임직원 교육과 기업 요구에 맞춘 공동연구를 병행하기로 했다. 제조 공정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찾아내고 이를 생산 현장으로 확산시키는 것이 목표다. 센터는 특정 학과나 개별 연구실 단위가 아닌 UNIST 대학 차원의 산학협력 체계로 운영된다. 교수진이 꾸준히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면, HD현대중공업 수요에 맞춘 연구 주제를 안정적으로 발굴·수행한다. 양 기관은 HD현대중공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UNIST의 재직자 AI 교육 프로그램인 ‘노바투스아카데미아’를 운영한다. 이 과정에서 조선·엔진·기계 시스템 분야의 AI 활용 주제를 찾아내고, 이를 산학 공동연구와 제조 공정 적용으로 연결한다. 교육은 산업현장 문제 해결형으로 설계해, 현안 분석부터 기술 검증까지 이어지도록 한다. UNIST는 노바투스대학원 석사과정, AI최고경영자과정 등 기존 교육과정과의 연계도 추진한다. 후속 공동 프로젝트가 이어질 경우 장학 지원, 기업 현안에 대한 상시 기술자문, 사내 AI 교육을 위한 UNIST 교수진 중심 강사진 지원망도 마련한다. 안현실 연구부총장은 “이번 센터 설립은 HD현대중공업 산업현장의 실제 문제를 AI 기술로 해결하기 위한 실행형 산학협력 모델”이라며 “UNIST의 AI 연구 역량과 HD현대중공업의 현장 경험을 결합해 조선 산업의 AX 전환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UNIST와의 협력을 통해 현장에서 쓸 수 있는 AI 기술을 개발하고 임직원의 AI 역량을 강화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지속적인 산학협력으로 조선 산업의 AX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UNIST는 노바투스아카데미아를 통해 동남권 산업현장형 AI 인재를 양성해 왔다. 이번 AX교육연구센터 출범을 계기로 조선 산업과 맞닿은 AI 교육·연구 협력을 확대한다.

원자력공학과, ‘원자력 안전규제라운드테이블’ 개최

대학소식 2026년 05월 07일 목요일

UNIST ‘AI최고경영자과정 2기’ 입학식 개최… “AI 시대 기업 전략 리더 키운다”

UNIST가 동남권 기업과 기관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AI 전략 교육을 본격 운영한다. UNIST 지역산업혁신팀은 6일(수) 오후 4시 Pioneers 캠퍼스에서 ‘노바투스대학원 AI최고경영자과정 2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에는 울산·부산·경남 지역 기업과 기관 최고경영자 30여 명이 참여한다. 입학식에는 박종래 총장, 안현실 연구부총장, 김남훈 노바투스대학원장 등 UNIST 주요 관계자를 비롯해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등 지자체 관계자가 함께했다. 지역 산업 현장의 의사결정권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활용 역량 강화와 AX 전환을 위한 협력 기반을 논의했다. 행사는 교육과정 소개와 환영사, 축사, 특강,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박종래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입학생들을 격려했으며,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축사를 전했다. 김남훈 원장은 과정의 운영 방향과 주요 커리큘럼을 설명했다. 개강 특강은 이세돌 UNIST 특임교수가 맡았다. 이 교수는 AI 시대의 변화와 인간의 판단, 기업 리더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안현실 연구부총장이 ‘AI+新지정학 시대 한국의 선택’을 주제로 첫 강의를 진행하며 정규 교육을 시작했다. AI최고경영자과정은 기업·기관 최고경영자가 인공지능 핵심 개념과 산업 적용 사례를 이해하고, 이를 경영 의사결정과 기업 전략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AI를 사업 혁신, 조직 운영, 신사업 발굴, 전략 수립에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2기 과정은 동남권 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해 교육 범위를 확대했다. UNIST는 울산·부산·경남의 제조업, 소재·부품·장비, 에너지 등 지역 주력 산업 특성을 고려한 AI·AX 전략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과정은 총 12회 정규 강의와 워크숍, 통합 네트워킹, 해외 산업 혁신 사례 벤치마킹 등으로 구성된다. 강의는 AI 기술 이해를 비롯해 기술경영, 산업 적용 전략, 사업화, 혁신 사례 등 최고경영자의 전략적 의사결정에 필요한 내용 중심으로 운영된다. 강사진에는 AI 전문가인 UNIST 산업혁신 분야 교수진과 특임교수들이 참여한다. 배성철 교학부총장, 안현실 연구부총장, 심재영 인공지능대학원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AI 기술과 산업 혁신 전략을 주제로 강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UNIST는 교육 이후에도 울산·부산·경남 통합 원우회를 운영해 최고경영자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지역 기업 간 AI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산학협력과 공동 프로젝트, 기업 간 협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박종래 총장은 “AI 기술은 이제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됐다”며 “이번 AI최고경영자과정을 통해 동남권 기업과 기관 경영진이 AI 기반 전략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의 AX 전환을 이끄는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UNIST는 AI 교육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산업 현장 AX 전환을 지원해 왔다. 이번 AI최고경영자과정 2기 운영을 계기로 동남권 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AI 기반 산업 혁신 생태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원자력공학과, ‘원자력 안전규제라운드테이블’ 개최

대학소식 2026년 04월 01일 수요일

UNIST-근로복지공단, 공공데이터에 AI 입힌다

UNIST와 근로복지공단이 공공 데이터에 AI를 더해 정책 고도화와 서비스 개선에 힘을 모은다. UNIST Pioneers 캠퍼스는 1일(수)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근로복지공단과 ‘공공분야 AI혁신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UNIST 박종래 총장과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을 비롯한 두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AI 기술 발전과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춰 공공분야 정책과 사업 운영의 정밀도를 높이고, 연구 성과를 실제 서비스 개선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기관이 보유한 현장 데이터와 UNIST의 AI 연구·교육 역량을 결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근로복지공단은 UNIST 노바투스아카데미아 AI 실무자과정 8기에 참여해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방식으로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 가입대상 예측 모델’을 수행하고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예측 모델의 현장 적용을 위한 고도화를 추진한다. 또 UNIST는 산업 분야에서 축적한 노바투스아카데미아 성과를 공공부문으로 넓혀 현장 활용 사례를 확대해 나간다. 정책·사업 현안을 풀기 위한 공동연구도 진행한다. 공단 임직원 대상 전문교육과 맞춤형 과정을 운영하고, 공공분야 AI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함께 꾸린다. 이와 함께 △데이터 분석 △의사결정 지원 △공공 실증 △기술이전 △사업화 모델 발굴 △우수 사례 확산도 협약 범위에 담았다. UNIST는 공공부문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교육과 학위과정을 통해 실무형 인재를 키운다. 연구 결과가 현장에서 쓰일 수 있도록 실증부터 사업화 검토까지 맡는다. 근로복지공단은 정책 집행 과정에서 축적한 현장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요 중심 과제를 제시하고, 행정 현장에 필요한 AI 적용 방안을 함께 구체화한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분야 정책과 사업 운영의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이고, 공공부문 전반으로 넓혀갈 수 있는 AI 사례를 축적해 나갈 계획이다. 공공서비스의 효율과 정확도를 끌어올리고 공공 AI 생태계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래 UNIST 총장과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박종래 UNIST 총장은 “AI는 산업 현장뿐만 아니라 공공서비스 혁신의 중요한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근로복지공단과 함께 공공분야에 적합한 AI 모델을 발굴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UNIST의 AI 연구·교육 역량과 공단의 정책·사업 경험이 결합하면 공공서비스의 효율과 품질을 높일 수 있다”며 “AI 기반 공공 혁신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협업을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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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2026년 03월 31일 화요일

[안현실칼럼]창조성 높은 인재도시 울산을 꿈꾼다면

인공지능(AI) 시대 인간은 어떤 창조성(creativity)을 추구해야 할까. 마거릿 보든(Margaret A. Boden)은 창조성을 새롭고(new) 놀랍고(surprising) 가치있는(valuable) 아이디어 생산능력으로 정의했다. 보든은 창조성(creativity)을 세 범주로 나누었다. 익숙한 아이디어들을 이전에 없던 방식으로 결합하는 ‘조합형 창조성(combinatorial creativity)’, 기존의 개념 공간에서 아직 발견하지 못한 가능성을 찾아내는 ‘탐색형 창조성(exploratory creativity)’, 그리고 전에는 가능하지 않았던 아이디어를 창출할 새로운 개념 공간의 문을 여는 ‘변혁형 창조성(transformational creativity)’이 그것이다. 창조성이 더 이상 인간의 전유물이 아닌 AI 시대다. 인간과 AI는 창조성에서 어떤 분업으로 갈 것인가. AI가 조합형과 탐색형에서 강점을 갖는다면 인간이 잘할 수 있거나 노력해야 할 창조성은 짐작하는 대로다. 변혁형이다. 우리는 그럴 준비가 되어 있는가. 이건희 전 삼성전자 회장은 2002년 인재전략 워크숍에서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200~300년 전에는 10만~20만 명이 군주를 먹여 살렸지만, 21세기에는 탁월한 한 명의 천재가 10만~20만 명을 먹여 살린다.” AI 시대에 맞게 번역하면 그 천재는 변혁형 창조성의 인재다. 문제는 이런 천재를 어떻게 발굴하고 기를 것인가다. “극히 높은 성과를 올린 인재는 어릴 때부터 그 편린(片鱗)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 천재에 관한 연구들이 확인해 준다. 미국 등에서 조기 월반제도를 도입한 과학적 근거도 여기서 나왔다. 하지만 어릴 때 우수한 재능을 가진 아이가 끝내 꽃을 피우지 못한 경우도 있다. 특별한 교육의 필요성이 등장하는 이유다. 특히 어릴 때 탁월한 재능이 있는데도 저소득층 등 환경적 이유로 창조성 발현의 기회를 얻지 못한다면, 개인은 물론 국가, 나아가 인류의 손실이다. 천부적 재능의 발굴도 중요하지만, 그 재능을 살려줄 교육은 그래서 더 중요하다. 창조성 높은 인재의 특성 연구는 차고 넘친다. 이들은 호기심이 많고 새로운 것을 좋아한다. 세상을 바꾼 변혁형 혁신가나 가장 성공한 발명가의 특성 연구도 마찬가지다. 기존의 전제나 가정을 의심하고 지금까지 없던 문제에 도전한다. 이런 특성은 쉽게 모방할 수 없지만, 창조성 높은 사람의 행동 특성을 잘 활용하면 누구든 혁신 잠재력을 키우고 소질을 개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교육과 문화를 ‘혁신친화적’으로 바꿀 수 있다. 창조성과 관련한 또 하나의 연구는 동기에 관한 것이다. 동기는 금전보상, 승인욕구 등 외적동기와 자기 내부에서 분출되는 내적동기로 나뉜다. 연구에 따르면 외적동기는 한계가 있다. 보다 높은 창조성에 도달하려면 내적동기가 더 중요하다. 이런 내적동기는 남이 아닌 자기의 결정성이냐와 내가 이 일을 얼마나 좋아하느냐에 따라 좌우된다. 내적동기 부여는 어릴 때부터일수록 좋다. 지금까지 창조성 인재에 관한 연구를 소개한 이유가 있다. 기업이든 도시든 국가든 창조적 파괴가 생존조건이 됐기 때문이다. 창조적 파괴는 창조성 높은 인재 없이는 불가능하다. 울산은 AI 첨단도시가 되고 싶어 한다. 이 꿈을 실현하려면 울산을 창조적으로 파괴할,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인재가 울산을 꽉 채워야 한다. 그것도 울산에서 새로운 개념 공간을 열 수 있는 변혁형 창조성의 인재로 말이다. 불행히도 울산은 창조성 인재의 발굴과 양성이라는 전주기(全週期)로 볼 때 취약한 고리가 있다. 시민의 높은 염원으로 탄생한 과학기술원 UNIST가 있지만, 정작 그 UNIST와 초·중등교육을 이어줄 ‘영재고’라는 인재의 다리가 없다. 울산과학고를 UNIST 부설 AI 영재고로 만들 수 있다면 울산, 나아가 세상을 바꿀, 창조성으로 무장한 20대 초·중반 박사 배출이 가능할 것이다. 더 크게 생각하고 더 멀리 바라보는 창조성 인재도시 울산. 오는 6월 지방선거가 끝나는대로 울산의 창조적 파괴를 인재전략에서부터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떤가. <본 칼럼은 2026년 3월 31일 경상일보 “[안현실칼럼]창조성 높은 인재도시 울산을 꿈꾼다면”라는 제목으로 실린 것입니다.>

원자력공학과, ‘원자력 안전규제라운드테이블’ 개최

대학소식 2026년 03월 16일 월요일

UNIST·중진공, 동남권 중소기업 AX 지원 맞손

UNIST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이하 중진공)이 동남권 중소기업의 AX(인공지능 전환)와 지역 산업 혁신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Pioneers 캠퍼스 지역산업혁시팀은 16일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중진공과 ‘AI 전문인력 양성 및 지역산업 AI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UNIST의 교육·연구 역량과 중진공의 중소기업 지원 체계를 결합해,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AI 인재를 키우고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앞으로 중소기업 AI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과정 공동 개발·운영 ▲AI 전문인력 양성 ▲산학협력 연구 ▲혁신기술 기반 창업·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및 전문가 교류 ▲교육·행사 인프라 공동 활용 등을 함께 추진한다. 핵심은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단기 교육에서 심화 연구, 학위 과정으로 이어지는 성장 경로를 만드는 데 있다. AI 교육과 연구, 창업과 사업화를 하나로 잇는 지역 산업 혁신의 기반을 세우겠다는 구상이다. UNIST는 노바투스 아카데미아와 AI·AX 산학공동연구를 바탕으로 심화 과정과 프로젝트 수행을 지원한다. 중진공 부산경남연수원은 AI 업무 자동화, 불량 예측, 품질검사 분석 등 현장 중심의 기초·실무 교육을 맡는다. 연수 수료자에게는 노바투스대학원 진학 정보도 제공해 실무 교육이 연구와 학위 과정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1차 ‘AI 직무역량 향상 연수’를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노바투스 아카데미아와 연계한 심화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제조업 비중이 높은 울산·부산·경남에서 중소기업의 AI 현장 적용 역량을 높이고, 지역 산업 경쟁력도 함께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UNIST는 동남권 AI 교육·연구 거점으로 관련 기반을 꾸준히 넓혀왔다. 2020년 동남권 최초로 인공지능대학원을 열었고, 2021년 AI혁신파크를 출범시켰다. 지난해 노바투스대학원을 개원해 기업 수요에 맞춘 교육·연구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2021년부터 운영 중인 노바투스 아카데미아는 8기 동안 266개 기업, 419명의 실무형 인재를 배출하며 동남권 대표 산업 AI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중진공 울산지역본부는 UNIST의 340개 패밀리기업과 Pioneers 캠퍼스 입주기업 등을 대상으로 정책자금, AI 전환, 인력 매칭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연계할 예정이다. 교육과 연구에 그치지 않고 기업 지원까지 연결해 지역 AX 생태계를 넓히겠다는 취지다. 안현실 UNIST 연구부총장은 “AI는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해법을 만들 수 있도록 교육과 연구, 기술사업화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본부장은 “UNIST는 동남권을 대표하는 AI 교육·연구 거점이며, 노바투스 아카데미아는 실효성이 검증된 교육과정”이라며 “중진공 연수원 네트워크와 UNIST의 혁신적인 AI 역량이 결합되면 중소기업의 AI 대전환에서도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원자력공학과, ‘원자력 안전규제라운드테이블’ 개최

대학소식 2026년 02월 27일 금요일

“현장 수요가 교과서” UNIST 노바투스대학원 2기 59명 입학

UNIST 노바투스대학원이 2기 신입생 59명과 함께 새 학기를 시작했다. 노바투스대학원은 26일 저녁, 오리엔테이션과 개강식을 열고 수요조사 기반 교과 운영 방향, 팀프로젝트 중심 교육 체계, 산학 연계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노바투스대학원은 신입생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과목을 설계하는 ‘맞춤형 커리큘럼’ 운영에 들어갔다. 학생 수준과 산업 현장 요구를 함께 반영해 교과 난이도부터 실습 비중, 평가 방식까지 조정하는 실전형 교육 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위해 신입생을 대상으로 △관심 분야 △AI 역량 △전공 배경 △선호 수업 방식 △강화 희망 역량 등을 묻는 설문을 진행했다. 단순 의견 수렴이 아니라 신입생의 학습 수준과 현장 수요를 동시에 분석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과목 구성과 프로젝트 방향을 세우고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학생 배경이 다양한 점도 교육에 반영했다. 기초 역량 보강이 필요한 학생에게는 이론·실습 비중을 높이고, 현장 경험이 많은 재직자에게는 문제 정의와 사업화 전략에 초점을 둔 심화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방식이다. 팀프로젝트는 현장 문제 해결에 맞춘다. 문제를 정의한 뒤 기술 설계와 실증 전략, 사업화 가능성 검토까지 단계별로 수행하도록 체계화해 교육·연구·산업 적용이 한 흐름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이 과정에서 나온 팀프로젝트 과제가 최근 10억 규모의 정부 지원 AI솔루션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도 나왔다. 박종래 총장은 “학생들의 학습 목표와 현장 수요를 고려해 교과목을 짜는 것이 핵심”이라며 “교육 단계에서부터 실행 가능성을 고려해 성과로 연결되는 대학원 모델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노바투스대학원은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유연한 교육 운영을 바탕으로 AI 기반 문제 해결 역량과 현장 적용 능력을 갖춘 융합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원자력공학과, ‘원자력 안전규제라운드테이블’ 개최

대학소식 2026년 02월 26일 목요일

[대덕넷 인터뷰] 박종래 총장 다음 목표 "부울경 제조업 AI 전환"

박종래 총장은 자신을 '촌놈'이라 소개했다. 서울대 졸업 후 모교에서 근무했지만, 가치관과 정체성이 형성되는 학창 시절을 경상남도에서 보냈기 때문이다. 그런 그의 트레이드마크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 로고가 새겨진 근무복 차림이다. 단순히 편해서가 아니다. 지역에서 출발해 다시 지역 혁신의 전면에 선 총장으로서의 자부심이 담긴 상징이다. 박 총장은 UNIST 부임 이후 줄곧 'AI 기반 혁신'을 강조해 왔다. 우리나라 최대 중화학공업 도시인 울산의 기업들이 AI를 통해 산업 구조의 대전환을 이루도록 지원하는 한편, 대학 운영 전반에도 AI를 도입하는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l 출처 : 헬로디디 "울산은 국가산업단지라는 엄청난 자산을 가진 도시입니다. 지역 산업의 특색을 뒷받침할 AI 기술을 접목해 울산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박 총장은 UNIST 부임 이후 줄곧 'AI 기반 혁신'을 강조해 왔다. 우리나라 최대 중화학공업 도시인 울산의 기업들이 AI를 통해 산업 구조의 대전환을 이루도록 지원하는 한편, 대학 운영 전반에도 AI를 도입하는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그가 말하는 '테크 브릿지(Tech Bridge)' 전략이다. 대학의 주요 기능은 인력 양성과 연구다. 그러나 박 총장은 한 단계 더 나아가야 한다고 본다. 논문의 질을 평가하는 네덜란드 라이덴대학이 발표한 '2025 라이덴랭킹'에서 UNIST가 9년 연속 국내 1위를 유지한 만큼, 이제는 연구 성과가 실험실에 머무르지 않고 산업 현장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논문의 질은 이미 입증됐다. 다음 과제는 산업 연결이다. UNIST는 단순한 교육기관에 머물지 않겠다는 구상이다. 울산의 산업 생태계를 재편하는 핵심 동력이자 세계적 연구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시도가 지역을 바꾸고 있다. 부울경 제조업의 AI 전환을 이끌고 있는 박 총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 "연구는 훌륭하지만, UNIST의 다음은 지역 기여" "연구의 양도 질도 탑 수준이지만 산업체와 연결되지 않는다는 것은 우리가 가진 고질적 문제였습니다. 끊어진 다리를 연결하려면 많이 만나야 합니다." 울산은 자동차, 조선·해양, 석유화학·정유 산업이 집적된 우리나라 대표 공업도시다. 대기업을 중심으로 수백에서 수천 개의 협력사가 연결된 구조 속에서 중소·중견기업들이 촘촘히 얽혀 있다. 제조업이 공간적으로 밀집된 산업 도시다. 최근 AI 등장으로 제조업 고도화는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이 됐다. UNIST는 HD현대와 함께 '조선·해양 산업 AI 기술 개발 협력'을 진행 중이며, 한국수력원자력과도 'AI 기술을 활용한 전면적 업무 지능화'를 추진하고 있다. 박종래 총장(가운데)이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왼쪽), 정기선 HD현대 회장과 지난해 11월 20일, 경기 성남 HD현대글로벌 R&D센터에서 '조선·해양 산업 AI 기술개발'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그 출발점은 'UNIST의 연구가 지역에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이었다. 그동안 UNIST는 고급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춰 왔고, 우수 연구 성과도 다수 배출했다. 라이덴 랭킹 국내 1위라는 성과가 이를 보여준다. 그러나 논문은 많았지만 산업으로 이어지는 연결 고리는 약했다. 박 총장은 이를 '다음 단계'로 규정했다. 대학과 기업이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접점을 늘리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 결과물이 지난해 처음 열린 '울산혁신포럼'이다. "교수와 연구진의 연구 성과는 상당하지만 산업 현장과의 접점이 부족했습니다. 연구자와 기업인이 자주 만나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시작한 것이 AI를 주제로 산업 전환을 논의하는 울산혁신포럼입니다." 울산혁신포럼은 연구와 비즈니스 현장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테크 브릿지 역할을 하며 1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2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박 총장은 테크브릿지 전략을 통해 UNIST가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중견기업의 R&D '머리' 역할을 기대한다. 이를 위해 추진 중인 것이 연구 인력과 시설, 자원을 기업에 개방해 기술 기획부터 개발까지 함께하는 구조다. 현재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오픈랩을 운영 중이다. 실제로 슈퍼컴퓨팅센터와 연구장비 교육·지원 시설을 개방해 중소·중견기업에게 필요한 분석, 검증, 시제품 제작, 상용화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플랫폼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울산의 산업 구조는 대기업 중심의 다단계 밴더 체계다. 4차 협력사까지 이어지는 구조 속에서 중소기업은 독자적인 R&D를 할 필요가 적었다"면서 "R&D 인력도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면서 지역 산업은 '머리는 없고 손발만 움직이는 구조'로 고착되는 문제가 있었다. 우리의 방향은 지역 기업의 머리가 되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총장은 "산업현장에 필요한 연구를 위해 UNIST는 작은 아이디어도 창업할 수 있도록 교수 창업제도도 개편했다"면서 "4대과기원 중 UNIST는 유일하게 바다를 끼고 있어 조선·해양특화 연구가 가능하며 여기에 필요한 AI제조 도입을 지원할 수 있는 연구기관으로 이미 지역의 관련 기업들과 협업 중이다. UNIST의 지식과 노하우를 지역 사회에 이식하고, 울산을 산업 조정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핵심적인 협력 플랫폼으로서 기능하도록 테크 브릿지를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UNIST는 논문의 질을 평가하는 네덜란드 라이덴대학이 발표한 '2025 라이덴랭킹'에서 9년 연속 국내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박종래 총장은 지역기여부분에서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이에 지역 기업의 AI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AI 지원, 울산 넘어 동남권으로 울산의 AI화는 단순히 한 지역에 국한되지 않는다. AI등 과학기술을 통해 UNIST가 부울경 전체를 아우르는 '동남권 펜타곤'의 중심 센터 역할을 수행하는 기반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추진 중인 것이 2021년 설립된 UNIST 노바투스대학원이다. 국가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기업 현장의 실질적 문제 해결을 위해 설립된 노바투스대학원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첨단 기술을 신속히 전파하고 현장 적용이 가능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그는 "노바투스대학원을 통해 각 지역 산업적 특색을 뒷받침하는 AI기술을 접목시킬 수 있는센터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재직자 대상 교육으로 경남, 울산, 부산 등 여러 지역에서 운영 중으로 기업의 AI화가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타지역 확산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박 총장은 파편화된 동남권 창업자원을 통합, 연구 성과가 '창업–기술지주투자–사업화'로 이어지는 체계적 구조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인재들을 한 지역에 묶어둬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 울산에서 배우고 도전하고 창업하고 싶은 청년이 있다면 그 선택이 불리하지 않도록 만들고, 세계를 무대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야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UNIST 주변에 청년 테크단지를 만들어 창업-문화-교육이 어우러지게 해야한다. UNIST뿐 아니라 부울경 청년들이 모여 함께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피력했다. ◇ 노벨상 넘어 노벨같은 인재로... 개척자형 인재 육성 "노벨상을 타는 인재가 아니라 노벨 같은 인재를 만들어 상을 주도록 해야지요." 박 총장은 앞으로 필요한 인재에 대해 "변화의 시대를 헤쳐 나갈 능력을 가진 인재"라고 꼽았다. 시대가 급변하면서 사물과 현상이 작동하는 원리와 그 파급력을 읽어내는 통찰력이 더욱 중요해졌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러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세상에 없던 일을 찾아내거나 새로운 길을 개척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변화의 시대를 이끄는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논문이나 학위 중심의 학문적 성취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알프레드 노벨처럼 연구 성과를 산업과 사회적 가치로 연결할 수 있는 인재를 키우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그는 "기초과학 투자도 중요하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연구 성과를 비즈니스로 연결해 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궁극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건 상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울산과학기술원(UNIST)는 교육 자체의 변화를 위해 교수 강의 성과를 평가할 수 있는 도구를 자체 개발 중이다. 박 총장은 "고교 교육은 이미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이제는 대학이 답해야 할 차례"라며 "입시 이후 학생을 어떻게 성장시킬 것인지, 대학이 어떤 책임을 질 것인지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동안 외부 기관의 평가를 받아왔을 뿐, 우리 교육을 스스로 점검할 기회는 많지 않았다"며 "변화에 강한 인재를 제대로 길러내고 있는지 자가 진단할 수 있는 평가 체계를 마련해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 총장은 '캠퍼스 AI화'도 집중할 계획이다. UNIST는 지난해 11월 국내 대학 최초로 생성형 AI 기반 플랫폼 '유니아이(UNIAI)'를 자체 구축해 정식 오픈했다. 캠퍼스 내 복잡한 규정과 지침에 대한 반복 질문을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챗봇 시스템이다. 앞서 UNIST는 캠퍼스 AI화를 통해 기술이전 계약서 검토 기간을 한 달에서 하루로 단축하기도 했다. 그는 "변화하는 시대를 헤쳐 나갈 능력을 키우는 것이 대학의 책무"라며 "대학이 먼저 AI를 통해 변화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교육과 행정 전반의 혁신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본 기사는 2026년 2월 25일 헬로디디(대덕넷) "박종래 총장 다음 목표 "부울경 제조업 AI 전환""라는 제목으로 실린 것입니다.>

원자력공학과, ‘원자력 안전규제라운드테이블’ 개최

대학소식 2026년 01월 27일 화요일

UNIST 노바투스대학원생 과제아이디어, 정부 AI사업 선정됐다

대학원 수업에서 나온 아이디어가 산업 현장의 해법으로 채택됐다. UNIST 노바투스대학원에서 수업 과제로 수행한 팀 프로젝트가 정부가 지원하는 ‘AI솔루션 개발·실증 지원(가치사슬형·저변확대형) 사업’에 선정됐다. 연구비는 약 10억2000만원 규모다. 노바투스대학원은 산업 현장 경험을 지닌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공학석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인공지능(AI)을 축으로 기술 이해는 물론 기술경영, 사업 기획, 실증 전략까지 함께 다룬다.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강의마다 산업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를 과제로 끌어와 팀 프로젝트로 발전시키는 방식이 특징이다. 과제에 참여한 김민구·오원석·황보현 학생은 모두 산업체 재직자다. 특히, 김민구 와프(Waff) 대표는 경남 노바투스 아카데미아, 오원석 현우산기(주) 이사는 울산 AI 최고경영자과정 등 UNIST 산업 연계 교육 과정을 거쳐 노바투스대학원에 진학했다. 이번 성과는 역시 산업 맞춤형 교육 과정에서 출발했다. 신승렬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가 맡은 팀 프로젝트 수업(AI 기술경영)에서 산업인공지능 프로그램 소속 학생 3명은 각자가 몸담은 현장에서 겪은 문제를 공유했다. 문제를 다시 정의하고, AI 기술을 접목한 해결 방안을 과제로 구체화했다. 수업 과정에서는 기술 구조 설계와 함께 사업화 가능성까지 단계적으로 검토가 이뤄졌다. 강의실에서 다듬어진 기획은 과제 신청으로 이어졌다. 문제 정의와 기술 구상을 토대로 정부지원사업에 도전했고, 과제는 온톨로지(Ontology)와 검색증강생성(RAG) 서비스 기반 AI 모델을 실증하는 연구로 넓혔다. 교육에서 나온 아이디어가 연구와 산업 현장으로 확장된 셈이다. 과제 수행 과정에서는 노바투스대학원 소속 교원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적 완성도와 현장 적용성을 높이는 실증 연구가 추진될 예정이다. 이는 노바투스대학원 설립 취지가 실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성과로 평가된다. 현장 문제를 강의로 끌어들이고, 문제 정의부터 기술 기획, 실증 단계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완성하는 구조가 교육 과정 속에서 구현됐다. 과제 주제를 제안한 김민구 와프 대표는 수업 경험을 결정적 계기로 꼽았다. 김 대표는 “현장에서 막연하게 받아들이던 문제를 수업을 통해 다시 정리할 수 있었다”며 “기술과 사업 관점에서 구조화하는 훈련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아이디어에 그치지 않고 실행 가능한 과제 틀을 교과과정 안에서 만든 점이 이번 과제 선정에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박종래 총장은 “노바투스대학원이 1기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학생과 차별화된 수업 운영으로 산업 연계 교육의 방향성을 성과로 증명했다”며 “강의실에서 시작된 아이디어가 현장 문제를 해결한 사례는 노바투스대학원 AI 교육 모델의 경쟁력을 보여준 것”이라고 전했다. UNIST 노바투스대학원은 앞으로도 산업체 재직자의 현장 경험을 교육 과정에 적극 반영하고, 수업에서 나온 아이디어가 연구와 사업 성과로 창출되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원자력공학과, ‘원자력 안전규제라운드테이블’ 개최

대학소식 2026년 01월 14일 수요일

UNIST-산단공-울산경협, 울산 산단에 ‘AI 입힌다’… AX 생태계 조성

UNIST가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한국산업단지 울산경영자협의회와 손잡고 울산 산업단지 기업의 AI 역량 강화에 나선다. 세 기관은 13일 대학본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업 현장의 AX(AI 전환) 확산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AI 교육과 연구, 현장 적용, 확산으로 이어지는 전 주기 협력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산업 현장에 필요한 AI 활용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워 울산 산업단지 전반의 혁신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협약에 따라 UNIST는 노바투스대학원을 중심으로 운영 중인 AI 재직자 과정과 CEO 과정, 단기 특화 과정에 울산 산업단지 기업 임직원의 참여를 지원한다. 현장 인력이 업무와 직결된 AI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문을 여는 것이다. 산단공 울산본부의 추천을 받아 노바투스대학원에 지원한 중소기업 임직원에게는 장학 혜택이 제공된다. 교육 참여에 따른 부담을 낮추는 한편, 산단공 울산본부와 울산경영자협의회는 교육과정 홍보와 인재 추천을 맡아 참여 기반을 넓힌다. 세 기관은 이와 함께 △산업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산학 공동연구 및 실증 프로젝트 발굴 △기업 수요 기반 AX 과제 도출 및 수행 △성과 공유회·세미나·포럼 등을 통한 AI 적용 활동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과 연구 성과가 울산 산업단지 전반으로 파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협약은 울산 산업단지 차원에서 AI 교육·연구·확산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협력 모델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UNIST 노바투스대학원을 거점으로 산업 현장 수요에 맞춘 AI 인재 양성과 산학 협력을 강화해, 울산 산업단지 기업 AX를 축으로 지역 산업 전반의 혁신 경쟁력 제고를 도모할 계획이다. 안현실 연구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울산 산업단지 기업들이 AI를 단순히 도입하는 단계를 넘어, 현장 혁신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노바투스대학원의 실무 중심 교육과 산학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의 AX 확산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원자력공학과, ‘원자력 안전규제라운드테이블’ 개최

대학소식 2025년 12월 03일 수요일

UNIST, 울산 AX 제조혁신 이끌 CEO 40명 배출… 1기 ‘AI최고경영자과정’ 수료

UNIST는 3일 오후 Pioneers 캠퍼스에서 ‘울산 AI최고경영자과정’ 1기 수료식을 열고, 산업현장에서 AI 혁신을 이끌 기업 리더 40명을 배출했다. 이번 과정은 빠르게 재편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지역 제조기업의 AX(AI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 공정 개선 전략 등 지역 제조업 AX에 필수적인 내용을 다뤘다. 특히 기존 교양 중심의 최고경영자과정과 달리, UNIST 연구성과와 기업 실증사례를 반영한 실무 중심 체계로 구성해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했다. 기업들이 실제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요구를 반영해 △AI 도입 전략 △산업데이터 활용 및 분석 방법 △공정 효율화 사례 △AI 기반 경영혁신 방안 등을 체계적으로 짚었다. 참여한 경영진은 이를 기반으로 자사 산업구조에 맞는 실무형 AX 로드맵을 직접 수립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웠다. 김남훈 노바투스대학원장은 “울산은 제조업 중심도시이자 기술 변화가 빠른 도시”이라며 “수료생들은 급진전하는 AI 기술과 디지털 전환 전략을 직접 학습하며 기업의 AX 전략을 구체화했다. 이 경험이 울산 산업혁신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료 이후에는 동문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산학 교류 플랫폼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업종은 달라도 AX라는 공통 목표를 공유하면서 협업 가능성도 커졌다. 산학 공동프로젝트 발굴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이를 토대로 울산 전반에 AI 기반 혁신 생태계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박종래 총장은 “이번 AI최고경영자과정은 기업이 안고 있는 문제를 AI로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료생들이 울산 제조업 전반에 새로운 변화를 만들 것”이라며 “UNIST 노바투스대학원은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넓혀 AX 중심 제조혁신을 가속하고, 동남권 산업계에 맞춤형 교육과 기술 자문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원자력공학과, ‘원자력 안전규제라운드테이블’ 개최

대학소식 2025년 11월 28일 금요일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 울산과정 8기’ 37명 수료

UNIST와 울산시는 28일, Pioneers 캠퍼스에서 열린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 울산과정 8기 수료식’에서 총 3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8기 과정은 울산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실제 산업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AI 역량을 갖춘 실무자 양성을 목표로 운영됐다. 교육은 지난 6월부터 20주 동안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기업 데이터를 활용한 실습, 현장 문제 해결 중심의 PBL(Project-Based Learning)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형 커리큘럼을 이수했다. 김남훈 Pioneers 캠퍼스 단장이 수료생들에게 축사를 전하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서 김남훈 UNIST Pioneers캠퍼스 단장은 축사에서 “AI는 기술 그 자체보다, 각 기업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강력한 도구”라며, “20주간의 도전 속에서 실무자들이 보여준 집중력과 성장 의지는 울산 산업의 혁신을 이끌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UNIST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는 울산 지역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인재·솔루션을 제공하며 AI 기반 제조혁신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금까지 총 134개 기업에서 250명의 실무형 AI 인재를 육성했고, 작년 7기 교육을 통해 35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지역 제조업 디지털 전환 생태계를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원자력공학과, ‘원자력 안전규제라운드테이블’ 개최

대학소식 2025년 11월 25일 화요일

“산업AI 전환 속도 낸다” UNIST, ‘2025 코리아 인더스트리얼 AI포럼’ 성과 발표

UNIST를 비롯한 산·학·연 6개 기관은 24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2025 Korea Industrial AI 공동포럼’을 개최하고, 제조업 현장의 AI 활용성과와 기업 인재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행사에는 산업계 최고기술책임자(CTO)·디지털전환(DT) 임원, 출연연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 포럼 주제는 ‘AI+산업혁신: 산업현장 AI 활용과 인재혁신’으로, 국내 제조기업의 AI 확산을 촉진하기 위한 실제 적용사례와 정책·기술 전략이 다뤄졌다. 행사는 UNIST,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산기협), 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 LS일렉트릭, LG AI연구원, 포스코홀딩스가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실연 AI미래포럼이 후원했다. 개회식에서는 구자균 산기협 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이상목 생기원장과 안현실 UNIST 연구부총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안현실 연구부총장이 '2025 Korea Industrial AI 공동포럼'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안 부총장은 “AI 도입은 산업 경쟁력의 핵심 전략이며, 제조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실무형 AI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UNIST가 한국의 산업 펜타곤에 해당하는 부·울·경과 경주·포항 지역 산업AI 기술의 연구와 실증,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태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축사에서 “국내 제조업이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AI 기반 생산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기업의 실제 AI 활용사례가 집중 소개됐다. 김무상 포스코홀딩스 그룹DX전략실 부장은 AI 기반 공정 최적화·예측 모델 도입 현황을 발표하며 철강 제조라인의 안정성과 생산성을 높인 사례를 공유했다. 채규일 HD현대삼호 상무는 조선 현장의 AX 기술 기반 공정 자동화 사례를 소개하고, 장현영 한국전력기술 소장은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발전 설비 예측진단 및 운영 고도화 성과를 발표했다. 김기수 딥아이 대표가 'AI 전환 시대, 전통뿌리산업의 진화 등'에 대한 주제로 UNIST 협력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 가장 주목받은 발표는 딥아이(대표 김기수)의 ‘AI 비파괴검사 솔루션’이었다. 딥아이는 UNIST와 협업해 금속·기계·에너지 분야의 설비 결함을 AI로 실시간 판독하는 비파괴검사(NDT)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 장비 의존도가 높았던 전통 제조업에 즉각 적용 가능한 혁신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딥아이는 AI 영상분석 전문기업으로, 현장 사진·영상 데이터를 활용해 판독 정확도를 대폭 향상시킨 사례를 공개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박종래 총장은 “AI 기술의 현장 적용성과 인재 역량 강화가 국내 제조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며 “UNIST는 지역 제조기업과 출연연과의 협업을 확대해 AI 기반 제조혁신 모델을 고도화하고 실무형 인재 양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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