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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핀란드 오울루대학교와 공동연구 협력 확대 논의
수소·친환경 철강, 디지털 헬스, 양자컴퓨팅 등 5개 분야 연구자 교류
UNIST 연구처는 7일(목) 핀란드 오울루대학교(University of Oulu) 총장단과 연구진을 초청해 양 기관 간 공동연구 협력 확대를 위한 방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UNIST 본관 대회의실과 104동 공학관 예봉홀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양 대학 총장단과 주요 보직자, 연구자, 국제협력 관계자 등 총 35명이 참석했다. 오울루대학교에서는 아르토 마이니넨(Arto Maaninen) 총장을 비롯해 공학, 소재, 수소, 디지털 헬스, 양자, 소프트웨어 분야 연구자와 국제협력 관계자, 주한 핀란드 대사관 부대사 등이 방문했다. UNIST에서는 박종래 총장, 김관명 연구처장, 박영빈 대외협력처장 및 관련 분야 교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양 기관 총장의 인사말과 기관 소개로 시작됐다. 이어 오울루대학교 방문단은 UNIST 주요 연구시설을 둘러보며 UNIST의 연구 인프라와 기술 역량을 확인했다. 이후 연구자 네트워킹과 분야별 병렬 세미나가 진행됐다.
분야별 병렬 세미나는 ▲수소·친환경 철강 ▲디지털 헬스 ▲소재·기계공학 ▲소프트웨어 공학 ▲양자컴퓨팅 등 5개 분야로 나뉘어 운영됐다. 양 기관 연구자들은 각자의 연구 주제와 연구 역량을 소개하고, 공동연구 가능 분야, 연구실 간 교류, 후속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수소·친환경 철강 분야에서는 탄소중립 산업 전환과 지속가능한 철강 공정 기술을 중심으로 협력 가능성이 논의됐다.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는 의료·바이오 데이터 기반 기술과 헬스케어 응용 연구, 소프트웨어 공학 분야에서는 시스템·서비스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기반 연구 협력 가능성이 다뤄졌다. 소재·기계공학 및 양자컴퓨팅 분야에서도 양 기관의 연구 인프라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후속 공동연구 주제 발굴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한 북극항로 관련 협력 사업 제안과 향후 실무 협의 추진 방향도 함께 논의됐다.
핀란드 오울루대학교는 1958년 설립된 핀란드 대표 공립 종합대학으로, 8개 단과대학과 약 1만4,400명의 학생과 4,100여 명의 교직원으로 구성돼 있다. 공학, ICT, 소재, 의생명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6G·디지털 기술, 소재, 수소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세계적 연구 중심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종래 총장은 “이번 방문은 양 기관 연구자들이 직접 교류하며 상호 연구 역량을 확인하고, 공동연구로 발전 가능한 협력 분야를 구체적으로 논의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수소, 디지털 헬스, 양자, 소프트웨어 등 미래 핵심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후속 협력을 지속하고, 북극항로 연구사업을 비롯한 글로벌 연구협력 프로그램과의 연계 가능성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UNIST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유럽 주요 연구중심대학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 핵심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공동연구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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