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U-SURF 참가후가(제목: 대학원 진학을 위한 4주간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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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6

-참가학생 : 남동규

-소속학교 : 토론토대학교

-참여연구실 : 김정범 교수님(Molecular Biomedicine) 

 

막상 학부 졸업 후 대학원 진학만을 생각 하고 있던 저에게 이번 U-SURF는 대학원생활이란 무엇인가, 학부생의 공부와 대학원생의 공부란 무엇이 다른가를 일깨워준 기간이었습니다. 학부생의 공부란 그저 주어진 시험과 과제에 나와 있는 답을 찾기 위한 과정이였다면, 대학원생의 공부란, 아직 아무도 모르는 답을 찾기 위한 노력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4주간의 기간동안 김정범 교수님의 지도아래 연구실 생활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연구를 하는가, 그리고 무엇을 위해 연구를 하는가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Jounal meeting, Lab meeting 그리고 research, 타 대학 학부생이란 편견을 두지 않고 저희에게 하나하나 가르쳐 주었던 감사한 김정범교수님과 대학원생들을 통해 여러 방면으로 배움이 많았던 기간이 였습니다. 이번 U-SURF 기간동안 UNIST라는 학교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학교차원에서의 연구를 위해 아끼지 않는 투자, 시설, 설비 그리고 가장 큰 자산인 시간을 잊고 자신들의 연구에 몰두하시던 각 분야의 저명한 교수님들 및 학과생들을 보며 UNIST의 미래를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Stem cell research의 세계적인 석학인 Hans Schoeler 박사의 초청 강의까지 들을 수 있었던 진귀한 시간이 였습니다. 이번 U-SURF의 참가는 저에게 대학원 진학 전 대학원생의 생활을 잠시나마 체험할 수 있던 좋은 경험이였습니다. 또한 이번 기회는 저에겐 대학원 입학 및 입학 후 무엇을 공부하고 싶은지 또 어떻게 공부할 것인지 다시금 생각할 수 있게 해준 최선의 선택이였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