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대학원입학

성명 : 김해동   /   출신학교 : 대구대학교   /   참여연구실 : 최장현 교수님 (Diabetes & Metabolism Laboratory)

 

4주간의 짧고도 긴 U-SURF의 활동은 저에게 있어서 좋은 경험이자, 대학원 진학을 고려하고 있는 저에게는 꼭 다시 교정을 밟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게 하는 기간이었습니다. 최장현 교수님의 가르침아래서, 실험적인 측면과 그것보다 더욱 중요한 연구자로의 자세에 대하여 가르쳐 주셨습니다. 대학원 진학을 하게 되어 연구를 하게 될 때, 제가 맡은 Project에서, 왜 이 연구를 하는가?
왜 이러한 방법으로 하는가? 또는 연구를 하기 위해 배경 지식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 하셨습니다. 교수님께서 직접 하나하나 꼼꼼히 지도를 해주셔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으나, 4주간이라는 짧은 시간이 많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Lab meeting, 저널 클럽, work 세미나 등, 현재 대학원에서 석, 박사 과정을 하고 계시는 분들과, 이미 학위를 받으신 분들의 Presentation 과 자유로운 discussion 분위기 등, 제가 앞으로 대학원 진학에 앞서, 어떠한 공부를 해야 되며, 어떠한 준비를 해야 되는가에 대한 정리가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연구참여 및 인턴쉽에 참여 하고 있는 UNIST 학부생들을 보며, 앞으로 UNIST는 10년 안에 분명히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 대학들과도 견줄 수 있는 대학이 될 것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현재 진로에 대하여 고민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UNIST의 U-SURF, U-WURF 의 연구참여는 시간 낭비가 아니라 앞으로 진로 선택에 결정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길라잡이라고 생각 됩니다. 처음에는 4주간 시간낭비가 아닐 까라는 의구심도 생겼으나, 직접 몸으로 체험해보고 난 후에는 돈 주고도 받지 못할 값비싼 경험을 한 느낌이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학교 생활의 꽃인 문화생활이 없다는 점과, 연구 참여를 하는데 있어서 4주라는 기간이 굉장히 짧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대학원 진학으로의 목표를 두고 있는 학생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끝으로 제가 실험실 생활에 잘 적응 할 수 있게 많이 도와준 수진이, 똑슬이, 혜민이, 용진이, 민규, 나경이, 나래, 희경이, 그리고 많은 가르침을 주신 최장현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