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U-WURF] 2010년 U-WURF를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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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이은광 / 출신대학 : 부산대학교 / 참가연구실 : 오준학 교수님 Organic Electronic Lab
저는 USURF를 하고 연속으로 UWURF 프로그램을 참가하게 된 이은광입니다.
처음에 USURF 프로그램을 할 당시에는 아직 학교가 많이 준비 되지 않았고, 교수님들께서 대학원생 유치로
일단은 학생들을 받으시고 대학원 생활을 경험하게 하셨는데, 그때 당시에는 교수님들 마다 연구실이 준비
되지 못한 분들도 계시고, 또 다른 교수님은 완전히 준비가 되어있어서 연구에 참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USURF 때는 실험실이 완전히 준비되지 않았지만, 이제 지금은 실험실이 갖추어져서 실험에
참여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몇몇 참가 학생들의 소감을 들어 보니 아직도 완전히 연구실이
완비 되지 못한 교수님이 있어서 실제로 연구실 생활을 제대로 경험하지 못했다는 학생들이 있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학생들에게는 아쉬운 점일 것입니다. 하지만 교수님 들이 모두 젊으시고 연구의 열정에
대해서는 다른 어떤 학교 보다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아쉬운 점은 학교 보건 시설이 부족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저희 룸메이트가 갑자기 밤에 열이 나고 머리가 어지럽다고 했는데, 막상 의료 시설을 받을 만한 곳이 학교
에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진료를 받으러 학교 밖으로 나가려고 했지만, 또 저녁 늦은 시간이라서 버스가
운행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룸메이트는 그냥 잠을 청하고 편히 쉬었는데, 다행히도 열도 내리고 큰일이 나지
않았습니다.
UNIST는 거의 모든 학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므로 최소 생활 편의 시설에 대해서는 구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건소 및 진료소와 같은 의료시설은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학교 본관에 있는
보건소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기숙사에서는 좀 멀고 운영이 활발히 되지 않고, 진료 항목도 그리
크지 않다고 UNIST 학생들이 말합니다.
좀 더 학생들이 마음 놓고 편히 연구에 참가할 수 있게 환경 조성이 좀 더 갖추어 졌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MT활동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울산의 산업을 소개하며 이 산업의 중심이 UNIST와
많은 관련이 있다는 것을 들었을 때, 대학원 진로에 대해 좀 더 많을 것을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외국인에 대한 UWURF 프로그램 진행이 잘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이 프로그램이 대부분
우리나라 학생들에게 초점이 맞추어져서 우리나라말로 진행되어 외국인들은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합니다. 진행을 하는데 우리나라 말로 하는 것은 좋은데, 외국인들을 위해 영어로 된 팜플렛을 준비해
그들도 이해 할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이 프로그램이 진행된 지 2번째임에도 불구하고 타 학교 학생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고 또 많은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것을 보면 이 USURF, UWURF 프로그램은 UNIST에 있어서 매우 좋은
프로그램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